트럼프 美 공화당 대선 후보 압도적 1위 "사법리스크가 지지층 결집"

김기수 2023. 9. 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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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건의 기소에도 불구하고 차기 공화당 대선 경선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공화당 예비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59%로 단독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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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건의 기소에도 불구하고 차기 공화당 대선 경선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공화당 예비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59%로 단독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여론조사는 지난달 24~30일 실시된 것으로 오차범위는 ±4%p입니다.

지난 4월 조사보다 11%p 상승한 것으로, 경쟁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13% 지지율에 그치면서 두 후보간 격차가 46%p로 벌어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가 지지층을 결집시킨 것으로 분석되는데, 여론조사 응답자의 60% 이상이 기소 자체가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미국 유권자 1천 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미국 대선 본선 가상 대결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40%, 조 바이든 대통령이 39%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후보들을 제외한 양자 대결에선 46%씩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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