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참가 [경마]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하는 ‘2023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이팜쇼)에 참가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에이팜쇼’는 정부와 지차체, 농업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창농 및 귀농 박람회다. 박람회는 청년과 함께하는 혁신으로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예비 농업인에게 유익한 귀농, 귀촌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 농업 토크콘서트, 지역 특산물 경매, 게릴라 퀴즈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람회 제2전시장 ‘휴양·치유관’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부스에서는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한 승마 시뮬레이터를 설치하고 귀여운 미니호스(포니)를 관람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대표 캐릭터 ‘말마’와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부스의 핵심 프로그램은 말산업 컨설팅이다. 말산업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말산업 전문 컨설턴트들의 1대1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턴트들은 승마시설 설치, 말 생산 및 육성, 정부 지원 및 정책 등 현장에서 상담했다.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가족과 어린이들에게는 말과 교감하고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청년과 성인들에게는 산업으로서 말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