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동해지회, 환경화가 최아숙씨 초청 아트사이클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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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기후지표종 꽁치를 그리는 환경 화가로 유명한 최아숙 작가가 동해에서 해양에 버려지는 쓰레기로 만드는 아트사이클링을 활용한 환경교육을 확산시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동해지회는 최근 동해시 하평~한섬해변에서 동해·삼척지역 중고생과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최아숙 작가와 정재안 꽁치연구소 소장을 초빙, 동해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이용 '플로깅 및 아트사이클링 조형물과 새 생명의 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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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기후지표종 꽁치를 그리는 환경 화가로 유명한 최아숙 작가가 동해에서 해양에 버려지는 쓰레기로 만드는 아트사이클링을 활용한 환경교육을 확산시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동해지회는 최근 동해시 하평~한섬해변에서 동해·삼척지역 중고생과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최아숙 작가와 정재안 꽁치연구소 소장을 초빙, 동해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이용 ‘플로깅 및 아트사이클링 조형물과 새 생명의 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플로깅에는 삼척에서 정호남 미로중, 동해의 김은영 삼화초, 강정안 묵호중, 정의화 화랑중, 박연지 동호초, 임상준 북삼초, 이정숙 송정초(퇴임) 교사들과 함께 학생 1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교사과 학생들은 동해시 하평해변에서부터 해안가를 따라 걸으면서 각자 쓰레기봉투에 폐목재·병·플라스틱 등 버려진 해양쓰레기를 담아 한섬해변에 도착 후 한자리에 모여 ‘쓰레기조형물’제작과 설치를 통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행사는 바닷가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호기심과 함께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뜨거운 호응속에 치러졌다.
이 날 참가자들은 바닷가의 폐자원을 재활용해 실생활에 필요한 조형물을 만들어 새 생명을 불어넣는 아트사이클링 작업 등을 통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최아숙 작가는 “버려지는 폐자원을 이용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탄소중립·자원순환·환경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후변화와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운영, 놀면서 배우는 실천 아트사이클링으로 국민들에게 지구환경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재안 소장은 “분리가 어려워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쓰레기들이 소각과 매립으로 이어져 유해물질과 탄소를 배출, 지구를 뜨겁게 하고 있다”며 “이제는 기업이 생산에서부터 쉽게 분리와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제품을 만드는 등 선순환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육지는 꿀벌, 바다는 꽁치가 기후변화와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사라져가는 기후 지표종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요즘 꿀벌과 꽁치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지구환경의 심각성을 대변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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