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8G 무패’ 이정효의 자신감, “울산이지만 맞짱 한번 떠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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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으로 우리의 색깔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선두 울산이지만 맞짱 한 번 떠보려고 한다." 8경기 무패와 함께 승격 팀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의 이정효 감독이 선두 울산을 상대로 공격적인 축구를 예고했다.
비록 아사니 허율, 티모, 엄지성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빠져있지만 이정효 감독은 광주의 색깔을 지키며 선두 울산을 상대로 공격적인 축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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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울산)]
“공격적으로 우리의 색깔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선두 울산이지만 맞짱 한 번 떠보려고 한다.” 8경기 무패와 함께 승격 팀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의 이정효 감독이 선두 울산을 상대로 공격적인 축구를 예고했다.
울산 현대와 광주FC는 3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울산은 승점 61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광주는 승격 팀의 돌풍을 일으키며 승점 42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 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선두 울산은 최근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광주는 무려 8경기 무패(3승 5무)를 기록하며 어느새 상위권을 노리고 있다.
광주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비록 아사니 허율, 티모, 엄지성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빠져있지만 이정효 감독은 광주의 색깔을 지키며 선두 울산을 상대로 공격적인 축구를 예고했다.
경기를 앞둔 이정효 감독은 “울산전은 확실히 부담이 크다. 허율, 아사니, 티모 등 주전 선수들이 빠져있기 때문에 준비하는 데 힘들었다. 그러나 어떤 선수가 들어가도 우리의 색깔을 내는 것이 중요하고,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정효 감독의 말대로 상당히 공격적인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 광주다. 이건희, 베카, 하승운, 이희균, 정호연, 김한길, 이민기, 이순민, 안영규, 두현석, 김경민이 선발로 나선다.
이에 대해 이정효 감독은 “선두 울산이지만 맞짱 한 번 떠보려고 한다. 역습을 맞더라도 라인을 올리고, 압박을 시도해서 골을 넣어야 한다. 두드리면 골이 나올 것이다. 울산의 경기 스타일이 안정적으로 바뀌었지만 어떻게 뚫을지 고민했다. 상대가 잘하는 것은 못하게 하고, 우리가 잘하는 것은 가다듬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정효 감독은 “최근 울산이 득점을 많이 만들지 못하고 있지만 상대가 선두를 상대로 200% 싸우고 있기 때문이지, 안 좋은 것은 아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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