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박신자컵] 김완수 KB스타즈 감독, “다들 잘해줬다. 다만, 끝이 아쉬웠다”
손동환 2023. 9. 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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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해줬다. 다만, 끝이 아쉬웠다"청주 KB스타즈는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3~4위 결정전에서 에네오스 선플라워즈에 74-79로 졌다.
KB스타즈는 2쿼터 종료 4분 13초 전 33-26으로 앞섰다.
KB스타즈는 40-34로 3쿼터를 시작했다.
KB스타즈는 4쿼터 시작 23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64-54)로 다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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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해줬다. 다만, 끝이 아쉬웠다”
청주 KB스타즈는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3~4위 결정전에서 에네오스 선플라워즈에 74-79로 졌다. 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KB스타즈는 에네오스의 페인트 존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시작 3분 27초 만에 박지수(196cm, C)를 투입했다. 박지수 투입 후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안정감을 보였고, KB스타즈는 9-13으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강이슬(180cm, F)이 추격 분위기에 박차를 가했다. 3점슛과 포스트업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에네오스를 위협했다. 그리고 박지수가 1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코너 점퍼 성공. KB스타즈는 20-21로 1쿼터를 마쳤다.
KB스타즈는 에네오스와 기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았다. 특히, 수비. 수비 집중력을 발휘한 KB스타즈는 에네오스의 공격을 잘 막았다. 그리고 강이슬과 김소담(185cm, C)이 긴 슈팅 거리를 뽐냈다.
KB스타즈는 2쿼터 종료 4분 13초 전 33-26으로 앞섰다. 박지수 없이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게 고무적이었다. 강이슬이 주득점원 역할을 해냈고, 김소담-이윤미(172cm, F)-김예진(174cm, F) 등 다른 선수들도 공격에 가세했기 때문이다.
KB스타즈는 40-34로 3쿼터를 시작했다. 좋은 분위기로 후반전을 맞았다. 하지만 남은 시간을 얼마나 버틸지는 미지수였다. 에이스이자 컨트롤 타워인 박지수가 2쿼터 시작 2분 14초 만에 라커룸으로 물러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KB스타즈는 박지수 없이 잘 버텼다. 그냥 버틴 게 아니었다. 에네오스와의 차이를 더 크게 만들었다. 빠른 로테이션이 가미된 변형 지역방어로 재미를 봤기 때문이다. 수비로 재미를 본 KB스타즈는 61-54로 3쿼터를 마쳤다.
KB스타즈의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다. 박지수 대신 1옵션을 맡아야 할 강이슬이 3점을 터뜨렸다. KB스타즈는 4쿼터 시작 23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64-54)로 다시 달아났다. 숨 쉴 공간이 더 넓어졌다.
하지만 KB스타즈와 에네오스의 거리가 너무 빨리 좁혀졌다. KB스타즈가 공격 실패 후 에네오스의 속공을 막지 못했기 때문. 그 후에는 후지모토 마코(179cm, F)에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67-72로 밀린 KB스타즈는 반전 흐름을 만들지 못했다.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박)지수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경기 중에 배제시켰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잘해줬다. 하지만 끝이 부족했다. 특히, 후반부 턴오버에 발목을 잡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치르는 동안, 염윤아와 강이슬 등 고참 선수들이 자기 몫을 해줬다. 그리고 이채은과 양지수, 이윤미 등 어린 선수들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규리그에서도 자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본인 스스로도 자신감을 얻었을 거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청주 KB스타즈는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3~4위 결정전에서 에네오스 선플라워즈에 74-79로 졌다. 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KB스타즈는 에네오스의 페인트 존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시작 3분 27초 만에 박지수(196cm, C)를 투입했다. 박지수 투입 후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안정감을 보였고, KB스타즈는 9-13으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강이슬(180cm, F)이 추격 분위기에 박차를 가했다. 3점슛과 포스트업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에네오스를 위협했다. 그리고 박지수가 1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코너 점퍼 성공. KB스타즈는 20-21로 1쿼터를 마쳤다.
KB스타즈는 에네오스와 기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았다. 특히, 수비. 수비 집중력을 발휘한 KB스타즈는 에네오스의 공격을 잘 막았다. 그리고 강이슬과 김소담(185cm, C)이 긴 슈팅 거리를 뽐냈다.
KB스타즈는 2쿼터 종료 4분 13초 전 33-26으로 앞섰다. 박지수 없이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게 고무적이었다. 강이슬이 주득점원 역할을 해냈고, 김소담-이윤미(172cm, F)-김예진(174cm, F) 등 다른 선수들도 공격에 가세했기 때문이다.
KB스타즈는 40-34로 3쿼터를 시작했다. 좋은 분위기로 후반전을 맞았다. 하지만 남은 시간을 얼마나 버틸지는 미지수였다. 에이스이자 컨트롤 타워인 박지수가 2쿼터 시작 2분 14초 만에 라커룸으로 물러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KB스타즈는 박지수 없이 잘 버텼다. 그냥 버틴 게 아니었다. 에네오스와의 차이를 더 크게 만들었다. 빠른 로테이션이 가미된 변형 지역방어로 재미를 봤기 때문이다. 수비로 재미를 본 KB스타즈는 61-54로 3쿼터를 마쳤다.
KB스타즈의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다. 박지수 대신 1옵션을 맡아야 할 강이슬이 3점을 터뜨렸다. KB스타즈는 4쿼터 시작 23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64-54)로 다시 달아났다. 숨 쉴 공간이 더 넓어졌다.
하지만 KB스타즈와 에네오스의 거리가 너무 빨리 좁혀졌다. KB스타즈가 공격 실패 후 에네오스의 속공을 막지 못했기 때문. 그 후에는 후지모토 마코(179cm, F)에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67-72로 밀린 KB스타즈는 반전 흐름을 만들지 못했다.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박)지수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경기 중에 배제시켰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잘해줬다. 하지만 끝이 부족했다. 특히, 후반부 턴오버에 발목을 잡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치르는 동안, 염윤아와 강이슬 등 고참 선수들이 자기 몫을 해줬다. 그리고 이채은과 양지수, 이윤미 등 어린 선수들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규리그에서도 자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본인 스스로도 자신감을 얻었을 거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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