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여초서예대전, 강원 인제서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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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와 인제군문화재단, 여초서예관이 공동 주최한 '2023 여초서예대전'이 2일 강원 인제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서예대전은 성인부(20세 이상)와 기로부(70세 이상)가 참여한 '제9회 여초전국휘호대회'와 초등부 및 중·고등부가 참여한 '제46회 전국학생휘호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강원 인제군 여초서예관이 2015년 '여초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를 신설했고, 2018년 전국학생휘호대회를 부활시켜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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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와 인제군문화재단, 여초서예관이 공동 주최한 ‘2023 여초서예대전’이 2일 강원 인제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서예대전은 성인부(20세 이상)와 기로부(70세 이상)가 참여한 ‘제9회 여초전국휘호대회’와 초등부 및 중·고등부가 참여한 ‘제46회 전국학생휘호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두 대회 모두 한글, 한문·전각, 문인화 부문에서 대회가 진행됐다. 성인부와 기로부의 경우 올해 신설된 순수캘리 부문 대회도 진행됐다.
이번 대회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성인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상금 500만 원) 순수캘리 부문 문용기 씨(강원 춘천) △기로부(동아일보 회장상·상금 200만 원) 한문·전각 부문 허은희 씨(경기 부천) △중·고등부(인제군수상·상금 100만 원) 한문·전각 부문 김효경 양(인천 서창중1) △초등부(인제군의회 의장상·상금 50만 원) 한문·전각 부문 최진우 군(서울 하늘숲초교6) 등이다. 이번 대전에서는 총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입상 작품은 강원 인제군에 있는 여초서예관과 서울 주요 전시장에서 전시되며 도록도 제작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1966년 대학부가 증설돼 ‘전국학생휘호대회’로 자리잡았다가 2000년 40회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강원 인제군 여초서예관이 2015년 ‘여초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를 신설했고, 2018년 전국학생휘호대회를 부활시켜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회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넓히고 공정성을 바탕으로 한 권위를 높이기 위해 동아일보와 인제군문화재단, 여초서예관이 손을 잡고 대회를 준비했다. 특히 전통 서예가 아닌 순수캘리 부문을 신설했고, 파격적으로 종합 대상으로 선택해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일구 여초서예대전 운영위원장(추사 김정희 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은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비공개 점수 심사로 공정성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이번 서예대전이 서예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여초 선생의 서법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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