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신간 `10쇄 돌파`…총선 출마설엔 “전혀 준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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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간 '디케의 눈물'(다산북스)이 출간 사흘 만에 10쇄를 돌파했다.
조 전 장관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을 올리고 "길 없는 길을 함께 걸어주셔서 고맙다"며 독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조 전 장관의 이번 북 콘서트의 티켓도 오픈 28분 만에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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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에 尹 저격…“철저히 검증 못해 자성”
첫 에세이 출간 동시 베스트셀러 6위
총선 거절 의사에도 ‘뜨거운 감자’
조 전 장관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을 올리고 “길 없는 길을 함께 걸어주셔서 고맙다”며 독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온라인 서점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종합 6위에 올랐다.
조 전 장관은 책 서문에서 “윤석열 검사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 하지 못했던 것이 아닌가 자성한다”며 “검찰, 언론, 정치권이 합작한 전대미문의 공격이 전개되었고, 집안 전체가 풍비박산이 났으며 멸문지화에 가까운 형벌을 받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부산대 입학 취소와, 의사면허를 반납한 딸 조민에 대해서는 “딸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거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검찰은 딸을 기소했다”며 “검찰에게 ‘마이 뭇다’(그만 해라. 많이 먹었다)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고 썼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선 “‘살아 있는 권력’ 수사라는 대의명분을 내걸고 수사권과 기소권이라는 쌍칼을 휘두른 후 자신이 ‘살아 있는 권력’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윤석열 검찰의 의도와 목적에 대한 비판과 별도로, 내 말과 내 행동이 온전히 일치하지 못했던 점을 반성하고 있다”며 “내로남불이라는 비판도 달게 받는다”고 했다.
특히 자신의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스스로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판단해 거절의사를 표시했다”며 “(출마를 권유하는 사람들에게는) 대부분 진심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고 언급했다.
조 전 장관은 오는 6일 서울 종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출간기념 첫 북토크를 갖는다. 조 전 장관의 이번 북 콘서트의 티켓도 오픈 28분 만에 매진됐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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