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G 가입률 36.4% 세계 1위…SKT는 가입자 수 10위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에서 5세대(5G·5지) 이동통신 가입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최근 발표한 '5세대 서비스 공급 시장 리더(5G Leaders in Service Provider Markets)'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전체 모바일 이용자 가운데 5세대 가입자 비율은 36.4%로 전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5세대(5G·5지) 이동통신 가입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4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선포했던 한국의 가입자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36.4%이다. 전세계에서 가입률이 30%가 넘는 나라는 한국과 이스라엘 뿐이다. 이동통신사별 가입자 수 기준으로는 국내 기업 중 에스케이텔레콤(SKT)이 전세계 10위권 안에 들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최근 발표한 ‘5세대 서비스 공급 시장 리더(5G Leaders in Service Provider Markets)’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전체 모바일 이용자 가운데 5세대 가입자 비율은 36.4%로 전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5세대 가입자 비율은 이스라엘이 30.3%였고, 영국이 24.2%, 호주 22.3%, 일본 20.2% 수준이다.
이동통신사별로 5세대 가입자 수 순위는 3위까지 중국 기업들이 휩쓸었다. 지난해 말 기준 1위는 차이나모바일(2억9854만명), 2위는 차이나텔레콤(2억1517만명) 3위는 차이나유니콤(1억7537만명) 순이다. 국내에서는 에스케이텔레콤(SKT)이 1393만명으로 미국 에이티엔티(AT&T·6위, 3200만), 일본 엔티티(NTT)도코모(7위, 1766만)에 이어 8위에 올랐다.
옴디아는 전세계 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지난해 말 10억7천만명으로 10억명을 돌파했고 올해 말까지 18억8천만명, 내년 말까지 30억명으로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다. 매년 10억명 정도씩 늘어나는 추세로 2028년 말에는 가입자 수가 79억7천만 명으로 불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 인도에서 가입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념전사 윤석열’은 어떻게 탄생했나 [아침햇발]
- 죽기 전 학폭 가해자 찾았더니 “너의 복수가 나의 구원”
- 김문수·전광훈의 홍범도 비난 논리, 윤 정부가 이어받았다
- [단독] 반올림피자 “45살 이상·여성에겐 가맹점 못 줘”…황당 차별
- [현장] 검은 옷 입은 교사 30만명 “악성 민원, 남 얘기 아냐”
- 이재명 “오염수→처리수 창씨개명”…런던협약 당사국에 친서
- “외계인 만났다” 거짓말로 한 시대 풍미한 ‘UFO 괴담’의 아버지
- 사법입원제, 정신질환자를 ‘쉽게 가두는’ 제도가 아니다
- 호날두·드록바 넘은 손흥민, 네번째 해트트릭…‘손톱’이 옳았다
- [현장] 메세베를린 점령한 중국 기업들…“삼성·엘지보다 좋아” 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