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앞두고 임금체불 고민···경기도 '찾아가는 노동상담소' 운영

의정부=이경환 기자 2023. 9. 3.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임금체불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노동상담소'를 운영한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이번 노동상담은 임금체불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찾아가는 노동상담은 상담소별 운영일자와 시간이 다르므로 현장방문 전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확인 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의정부·백석역 등에서 9개 전철역에서 운영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전화 상담 가능
임금체불부터 근로계약서,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등도 상담
경기도청 전경. 사진 제공=경기도
[서울경제]

경기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임금체불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노동상담소’를 운영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달 4~27일 집중 노동 상담 기간을 설정하고 바쁜 일상과 비용 등의 문제로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어려운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상담소가 운영되는 장소는 △1호선 안양역·수원역·의정부역 △3호선 백석역 △경의중앙선 야당역·금촌역·행신역 △7호선 춘의역 △김포골드 장기역 등 9개 전철역과 성남·남양주·시흥·안산·부천·평택·용인·이천·여주시 일자리센터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임금체불뿐 아니라 근로계약서 작성, 연차휴가, 부당해고, 산업재해,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대비 노동상담에서는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명절기간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 기간’과 연계해 노동자들의 임금체불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구체적인 상담장소와 시간은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방문상담이 어려운 경우 평일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상담실을 통해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이번 노동상담은 임금체불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찾아가는 노동상담은 상담소별 운영일자와 시간이 다르므로 현장방문 전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확인 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