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영선 전북도의원, '전북이 봉이냐' 두르고 마라톤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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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는 염영선 의원(정읍2)이 3일 김제시에서 열린 제60회 전북도민체전 마라톤대회에 정읍시 대표로 출전해 '전북이 봉이냐'라는 문구의 머리띠를 두르고 지평선을 달렸다고 밝혔다.
염 의원은 정부의 새만금 잼버리 사태 책임 떠넘기기와 새만금 SOC 예산 삭감 항의 표시로 '전북이 봉이냐'라고 쓴 문구의 머리띠를 두르고 완주했다.
한편 염 의원은 20여년 경력의 마라토너로 그동안 시대정신과 메시지를 새긴 머리띠를 두르고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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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는 염영선 의원(정읍2)이 3일 김제시에서 열린 제60회 전북도민체전 마라톤대회에 정읍시 대표로 출전해 '전북이 봉이냐'라는 문구의 머리띠를 두르고 지평선을 달렸다고 밝혔다.
염 의원은 정부의 새만금 잼버리 사태 책임 떠넘기기와 새만금 SOC 예산 삭감 항의 표시로 ‘전북이 봉이냐’라고 쓴 문구의 머리띠를 두르고 완주했다.
염 의원은 “새만금 잼버리 파행의 최고 피해자는 전북인데, 정부와 여당은 오히려 그 책임과 새만금 SOC 예산 삭감을 떠안게 됐다”며 “이는 180만 도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전북을 희생양 삼으려는 것으로 이에 대한 울분과 항의의 뜻으로 머리띠를 두르고 달렸다”고 밝혔다
한편 염 의원은 20여년 경력의 마라토너로 그동안 시대정신과 메시지를 새긴 머리띠를 두르고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어왔다.
2004년에는 ‘국회탄핵’, 2017년 ‘정권교체’, 2018년 ‘종전선언’, 2019년 ‘검찰개혁’, 2022년 ‘전북특별자치도 연내통과’, 지난 5월 아태마스터스 대회에서는 ‘새만금 잼버리 성공기원’을 머리띠에 두르고 달린 바 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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