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강도 뿌리 뽑는다… 경북경찰, 민생침해 범죄 단속

배소영 2023. 9. 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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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이 흉기를 이용한 범죄와 같은 생활주변 민생침해 범죄 단속에 고삐를 죈다.

경북경찰청은 10월31일까지 대표적 민생침해 범죄인 생활 주변 폭력과 강절도 범죄를 집중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폭력과 강절도 범죄 발생 건수가 증가하는 데다 최근 흉기 난동과 같은 흉악 범죄가 연이어 발생해서다.

먼저 길거리와 일터, 대중교통, 의료현장 등 국민의 일상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폭력성 범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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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강절도 범죄 1년새 8.6% 증가
흉기 이용 범죄 무관용 구속 수사

경북경찰이 흉기를 이용한 범죄와 같은 생활주변 민생침해 범죄 단속에 고삐를 죈다.

경북경찰청은 10월31일까지 대표적 민생침해 범죄인 생활 주변 폭력과 강절도 범죄를 집중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폭력과 강절도 범죄 발생 건수가 증가하는 데다 최근 흉기 난동과 같은 흉악 범죄가 연이어 발생해서다. 실제로 도내 폭력·강절도 범죄 발생 건수는 2021년 1만9114건에서 지난해 2만752건으로 8.6% 증가했다.

경찰의 중점 단속 대상은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뉜다. 먼저 길거리와 일터, 대중교통, 의료현장 등 국민의 일상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폭력성 범죄’이다. 특히 흉기 이용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구속 수사한다.

두 번째 집중 단속 대상은 ‘강절도·장물 사범’이다. 상습 범죄는 여죄까지 철저히 수사한다. 피해품 처분과 유통 경로를 추적해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피해 복구가 이뤄지도록 돕는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범죄 예방부터 첩보 수집, 수사, 피해 회복에 이르기까지 사건처리 전반에 걸쳐 주민의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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