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안성시민 건강 위해 '학교시설' 활짝 열렸다
안성시 20만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안성시와 안성교육지원청 등 3개 기관과 초·중·고등학교장이 건강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성시는 김보라 안성시장,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 등이 최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은 안성시 20만 시민들의 여가 선용과 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고 화목하고 건강한 사회를 구축하면서 기관 상호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안성관내 18개 학교는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학교 시설인 운동장과 체육관 등을 개방하고 주민들의 편의와 건강 증진 도모 등에 나선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학교시설 설치는 물론 개·보수 지원에 더욱 나서고 개방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협력 방안을 정해 학교시설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체육회는 책임자 지정과 시설 이용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이용 문화를 조성, 학교 지원에 따른 시설 개방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심상해 교육장은 “교육구성원과 지역사회가 상호 노력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해 문화와 체육 생활의 구심점으로서 학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협약식은 20만 안성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학교와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따뜻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나 건강한 사회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밝혔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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