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언더파’ 몰아친 루키 장효준, 단숨에 우승 경쟁 가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인 장효준이 무빙데이에서 데뷔 후 자신의 한 라운드 최소타인 10언더파를 몰아치며 단숨에 공동 2위로 도약, 첫 우승 꿈을 키웠다.
장효준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19억8000만 원 ) 3라운드에서 버디 11개와 보기 1개로 무려 10타를 줄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효준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19억8000만 원 ) 3라운드에서 버디 11개와 보기 1개로 무려 10타를 줄였다. 2라운드까지 공동 25위였던 그는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하며 짠네띠 완나샌(태국)과 함께 공동 2위에 랭크됐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단독 선두 메건 캉(미국·18언더파)과는 단 1타 차.
7번(파5) 홀까지 6개 버디를 낚은 뒤 9번(파4) 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적어내 전반에 5타를 줄인 뒤 후반에 재차 5타를 줄였다.
지난해 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19개 대회에 출전, 우승 없이 준우승 2번을 포함해 14번 컷 통과에 성공하며 상금 10위로 올해 LPGA 투어 시드를 딴 장효준은 루키 시즌 이전까진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7개 대회에 출전해 2번 컷 통과에 성공했고,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의 61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었다.
그동안 허리 부상 탓에 대회 출전 수가 다른 신인에 비해 적었던 그는 “허리는 훨씬 좋아졌다. 부상이 없었다면 더 빨리 궤도에 올랐을 것”이라며 “오늘은 모든 게 잘 됐다. 탭인 버디가 나올 정도로 아이언 샷이 좋았고, 칩인 버디를 할 정도로 웨지샷도 잘 됐다. 롱 버디 퍼트도 들어갔다. 최고의 라운드였다”고 돌아봤다. 김효주와 함께 친 장효준은 “효주 언니는 어릴 적부터 나의 롤 모델이었다”며 “라운드를 마친 뒤 효주 언니가 좋은 라운드였다고 칭찬해줬다”고 덧붙였다.
이미향이 5타를 줄이고 합계 11언더파 공동 16위로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좋은 순위에 올랐고, 이정은6가 10언더파 공동 23위, 김효주가 9언더파 공동 28위로 뒤를 이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니, 초호화 리조트서 굴욕 없는 민낯 [DA★]
- ‘타투 범벅’ 택시기사, 만취 상태로 여친과 광란의 살인 (한블리)[TV종합]
- 김지민 남동생, 김준호에 “누나가 뭐가 아쉬워서 갔다 오신 분을…” (미우새)
- 장윤정, “♥도경완, 내 스케쥴표 보며 수입 계산해” 폭로 (미우새)[TV종합]
- 돈 달라 했다고...내연녀 살해→선친 묘소 옆에 암매장 ‘경악’ (용형3)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김정민, 月보험료 무려 600만원…형편도 빠듯해 ‘심각’ (미우새)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나나, 전신 문신 지우고 매끈한 바디라인…모델 포스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