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이강인 복귀 시동…개인 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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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개인 훈련을 시작,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이하 한국시간) 메디컬 소식을 통해 "이강인이 경기장 위에서 공을 갖고 개인 훈련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이 예정보다 빠르게 복귀, 개인 훈련을 시작하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둔 황선홍 감독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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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경기 중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개인 훈련을 시작,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이하 한국시간) 메디컬 소식을 통해 "이강인이 경기장 위에서 공을 갖고 개인 훈련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강인 역시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회복 훈련하는 사진과 함께 "Soon(곧)"이라는 글을 올리며 복귀를 예고했다.
이강인은 지난 20일 툴루즈와의 2023-24 프랑스 리그1 2라운드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PSG는 지난달 23일 이강인의 부상에 대해 약 4주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면서 9월 A매치 기간에 한국 국가대표팀 차출은 힘들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도 이강인을 9월 A대표팀에 뽑지 않았다.
이강인이 예정보다 빠르게 복귀, 개인 훈련을 시작하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둔 황선홍 감독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이강인은 지난달 황선홍 감독이 발표한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 22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 A대표팀에서도 주축 선수로 거듭난 이강인은 3회 연속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리는 황선홍호의 핵심 자원이다.
이강인은 측면 미드필더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원에서도 플레이가 가능, 한국 대표팀 공격력을 향상시켜줄 카드로 꼽힌다.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은 개인 기량이 출중한 선수다. 현명한 선수이기 때문에 팀에 녹아들어 팀원으로도 좋은 활약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 바 있다.
한편 이강인이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PSG는 4일 오전 3시45분 올랭피크 리옹 원정 경기를 치른다. PSG는 앞선 3경기에서 1승2무를 기록 중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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