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최종수 성균관장 추사박물관 명예 관장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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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 제34대 성균관장이 경기 과천시 추사박물관 명예 관장에 위촉됐다.
최 관장은 "과천시 추사박물관 명예 관장에 위촉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과천시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집중해 추사박물관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 명예 관장의 오랜 경륜과 열정이 과천시 추사박물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추사박물관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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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최종수 제34대 성균관장이 경기 과천시 추사박물관 명예 관장에 위촉됐다. 최 관장은 과천 출신으로 과천향교 전교, 성균관 부관장, 전국향교재단 이사장협의회장, 전국 문화원 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과천시는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최 관장을 명예 관장에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최 명예 관장은 오는 2025년 8월31일까지 2년간 추사박물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최 명예 관장은 추사 김정희 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을 역임한 가운데 추사학술 포럼 및 추사 서예대전 개최, 원당 전집 발간 등 추사 재조명에 주력했다.
특히 추사 김정희 연구로 1936년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지츠카 치카시(1879~1948) 일본 학자 가문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난 2006년 1만점이 넘는 추사 유물을 기증받는 등 추사박물관 건립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최 관장은 “과천시 추사박물관 명예 관장에 위촉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과천시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집중해 추사박물관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 명예 관장의 오랜 경륜과 열정이 과천시 추사박물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추사박물관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균관은 지난 3월17일 서울 성균관 유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유림의 수장을 뽐은뽐는 관장 선거를 하고, 최 명예 관장을 제34대 관장에 선출했다. 임기는 지난 4월 1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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