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日서 톱 아티스트 공인…'NHK 뮤직 엑스포' 출연

14일 방송서 신곡 공개…우지, 요아소비와 스페셜 토크도

[서울=뉴시스] 세븐틴.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세븐틴'(SVT)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일본 특집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3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NHK 뮤직 엑스포(MUSIC EXPO)' 2023'에 등장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톱 아티스트들이 모여 음악을 통해 교류하는 스페셜 라이브 쇼다. K-팝과 J-팝의 특별한 교류 프로그램이다.

세븐틴은 이날 신곡 '이마 -이븐 이프 더 월드 엔즈 투모로우-(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今 -明日 世界が終わっても-)를 선보인다. 또 세븐틴 멤버 우지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혼성 듀오 '요아소비(YOASOBI)'와 함께 스페셜 토크를 진행한다.

세븐틴은 올해 4월 발표한 미니 10집 'FML'로 판매량 620만 장을 넘기며 K-팝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올해 K팝 간판 보이 그룹 자리를 굳혔다.

[서울=뉴시스] 세븐틴 'NHK MUSIC EXPO 2023' 출연. (사진 = NHK 제공) 2023.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견고하다. 'FML'(55만2000장)과 첫 일본 베스트 앨범 '올웨이스 유어스(ALWAYS YOURS)'(51만2000 장)로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2개 작품 연속 첫 주 판매량 50만 장을 넘기는 쾌거를 이뤘다. 두 음반으로 2023년 해외 아티스트 음반 첫 주 판매량 1, 2위를 석권했다.

세븐틴은 최대 규모의 일본 돔 투어인 '팔로우 투 재팬(FOLLOW' TO JAPAN)'을 앞두고 있다. 오는 6~7일 도쿄 돔, 11월 23~24일 베루나 돔(사이타마), 11월 30일과 12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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