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군대 가잖아"…장현성, 입대 앞둔 子 선물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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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현성이 입대를 앞둔 아들 준우의 선물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3일 오후 9시25분 방송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스페인 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아 장현성, 장준우 부자는 700년 전통의 엔칸츠 시장을 방문한다.
의미 있는 선물을 사기 위해 고민하던 장준우는 "내가 곧 군대에 가잖아. 군대 가서 쓰는 편지를 이걸로 뜯으면 되지 않을까?"라며 감성파 아빠의 취향을 저격한 선물을 건네 장현성을 울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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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장현성이 입대를 앞둔 아들 준우의 선물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3일 오후 9시25분 방송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스페인 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아 장현성, 장준우 부자는 700년 전통의 엔칸츠 시장을 방문한다. 장준우는 "아빠가 이번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기념품으로 뭐가 좋을까?"라며 낡고 것을 좋아하는 아빠의 독특한 취향을 고려했다고 밝힌다.
장현성은 자신의 마음에 쏙 든 장소 방문에 벅찬 설렘을 드러낸다. 엔칸츠 시장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도 "제 아들이 스페인어를 조금 할 줄 알아요"라고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보여 아들을 웃음 짓게 한다.
시장에 도착한 장현성은 "딱 아빠 취향이야. 너무 좋아"라며 어린아이처럼 들뜬 마음을 드러낸다. 하지만 두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내는 장현성과 달리 장준우는 "이렇게 없을 수 있나 싶을 만큼 살 게 없어"라는 반응을 보여 보는 웃음을 안긴다.
그러던 중 장준우는 "10유로로 서로에게 의미 있는 선물 사주기 어때?"라며 뜻밖의 제안을 한다. 의미 있는 선물을 사기 위해 고민하던 장준우는 "내가 곧 군대에 가잖아. 군대 가서 쓰는 편지를 이걸로 뜯으면 되지 않을까?"라며 감성파 아빠의 취향을 저격한 선물을 건네 장현성을 울컥하게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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