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앞바다서 낚시어선 50대 선장 실종돼 9시간째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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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40분쯤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남서쪽 1.1km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의 선장인 50대 남성이 실종됐습니다.
이 남성은 당시 함께 출항한 다른 낚시어선의 추진용 회전날개, 이른바 '스크루'에 걸린 줄을 제거하는 작업을 돕기 위해 잠수장비를 착용해 바다에 들어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남성이 작업을 완료한 후 갑자기 실종된 것으로 보고, 특수구조대·헬기·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9시간 넘게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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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40분쯤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남서쪽 1.1km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의 선장인 50대 남성이 실종됐습니다.
이 남성은 당시 함께 출항한 다른 낚시어선의 추진용 회전날개, 이른바 '스크루'에 걸린 줄을 제거하는 작업을 돕기 위해 잠수장비를 착용해 바다에 들어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남성이 작업을 완료한 후 갑자기 실종된 것으로 보고, 특수구조대·헬기·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9시간 넘게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당시 해당 어선에는 선원 2명과 승객 20명 등 총 22명이 타고 있었는데, 선장 외에는 실종되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현장에 대해 초속 2에서 4미터의 바람이 불고, 파고가 0.5에서 1미터 수준으로 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098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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