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하자’ 많은 15개 건설사… 유명 건설사 포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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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공동주택(아파트)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업체 15곳 중 5곳이 시공능력평가 '톱10'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2019∼2023년 건설사별 공동주택 하자 판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에 DL건설 관계자는 "당사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하심위로부터 하자 판정 결과를 받은 건은 51건"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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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공동주택(아파트)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업체 15곳 중 5곳이 시공능력평가 ‘톱10’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2019∼2023년 건설사별 공동주택 하자 판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업체별로 DL건설이 899건으로 1위였다. 최근의 철근 누락 사태를 촉발한 GS건설은 678건으로 2위로 나타났다.
이번에 나타난 15개 업체 중 현대건설(2위), 대우건설(3위), GS건설(5위), DL이앤씨(6위), 롯데건설(8위) 등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국내 건설업계 대표 기업들이다.
이에 DL건설 관계자는 “당사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하심위로부터 하자 판정 결과를 받은 건은 51건”이라고 해명했다.
하자 판정 건수 상위 15개 업체 가운데 하자 심사 접수 건수(하자 수 기준)는 GS건설이 314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흥토건(2167건), HDC현대산업개발(1955건)이 뒤를 이었다.
국토부는 공동주택 하자를 놓고 사업주체와 입주자 간 분쟁이 있을 경우 이를 조정하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한다.
하자심사분쟁조정위의 판정은 법원 판결과 같은 효력을 지니며 ‘하자’로 판정하면 사업 주체는 하자 보수를 이행해야 하며 불이행 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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