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범위 넣으면 문제가 ‘쫙’… 인공지능 서비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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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범위를 넣으면 문제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인공지능 서비스가 나왔다.
시험범위 내용을 인공지능이 초고속으로 학습한 뒤 시험문제는 물론 정답과 해설까지 원하는 만큼 생성한다.
시험 출제자가 시험 범위가 수록된 디지털 파일을 '시험 출제 인공지능'에 업로드하면 인공지능이 이 자료를 초고속으로 학습해 문제를 내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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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범위를 넣으면 문제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인공지능 서비스가 나왔다. 시험범위 내용을 인공지능이 초고속으로 학습한 뒤 시험문제는 물론 정답과 해설까지 원하는 만큼 생성한다. 필기시험부터 면접에 이르기까지 질문을 생성하고, 시험을 치르고 채점을 하는 전 과정에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적용되는 모양새다.
인터넷 서비스 기업 엘림넷은 온라인 시험 플랫폼 ‘나우앤테스트’에 ‘시험 출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험 출제자가 시험 범위가 수록된 디지털 파일을 ‘시험 출제 인공지능’에 업로드하면 인공지능이 이 자료를 초고속으로 학습해 문제를 내는 서비스다. 출제 문항 수는 원하는 만큼 추가로 생성할 수 있다. 인공지능은 문제와 함께 정답과 해설까지 자동으로 생성한다.
시험 범위를 디지털 파일로 갖고 있지 않을 경우 시험의 영역과 주제 및 단계(레벨)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출제자의 요구에 맞는 시험 문항을 생성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수학 확률과 통계(중급 수준), ‘토익(TOEIC) 영어 문법(고급 수준)’ 등과 같이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수 초 안에 입력된 명령에 따라 다수의 문제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생성된 문제를 확인한 뒤 문제 유형을 변경하거나 정답과 해설도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다.
‘시험 출제 인공지능’ 서비스는 나우앤테스트 플랫폼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은해 엘림넷 나우앤테스트 팀장은 “시험 출제 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출제자의 개인적 성향이나 기존에 보유한 문제은행에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문제를 낼 수 있다. 인공지능으로 시험 문제 출제에서 시험 감독까지 온라인 시험 전 과정에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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