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소방서' 들어선다…2026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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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도동리에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울릉소방서가 신설된다.
3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섬 지역 구조구급 및 화재진압 등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울릉소방서(가칭)가 들어설 예정이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소방행정자문단 12명과 함께 현지를 찾아 섬 특성상 대형 재난 발생 시 외부 소방력 지원이 어려운 만큼 늘어나는 안전수요에 대비해 울릉소방서 신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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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울릉군 도동리에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울릉소방서가 신설된다.
3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섬 지역 구조구급 및 화재진압 등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울릉소방서(가칭)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비 185억 원과 군비 35억 원 등을 투입, 올해 말까지 부지 기반 조성을 완료하고 연면적 4520㎡ 규모의 소방서를 건립한다.
코로나19 완화와 2025년 신설되는 울릉공항 등을 통해 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최근 3년 간(2020~2022년) 울릉군에서는 화재 131건, 구조 310건, 구급출동은 2231건이 발생 총 2672 차례 출동했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소방행정자문단 12명과 함께 현지를 찾아 섬 특성상 대형 재난 발생 시 외부 소방력 지원이 어려운 만큼 늘어나는 안전수요에 대비해 울릉소방서 신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현재 울릉군에는 울릉읍에 포항남부소방서 소속 119안전센터와 북면에 지역대 한 곳이 운영 중이다.
이곳에는 펌프차 등 8대와 30여명의 119대원들이 근무 중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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