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0월29일부터 홍콩-인천 하루 3편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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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오는 10월 29일부터 홍콩-인천 노선 운항을 하루 3편으로 증편한다.
이에 따라 홍콩-인천 노선은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증편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홍콩에서 하루 5편(주 35회)의 인천행 여객기를 띄웠으나 2020년 초 코로나19 이후 홍콩이 국경을 걸어 잠그면서 2년 넘게 홍콩-인천 여객기를 일주일에 3회만 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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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10월 29일부터 홍콩-인천 노선 운항을 하루 3편으로 증편한다.
3일 대한항공 홍콩지점에 따르면 10월 29일부터 홍콩에서 매일 오후 3시 25분에 출발하는 인천행 항공편이 추가된다. 이에 맞춰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 40분 출발하는 홍콩행 항공편이 편성된다. 이에 따라 홍콩-인천 노선은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증편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홍콩에서 하루 5편(주 35회)의 인천행 여객기를 띄웠으나 2020년 초 코로나19 이후 홍콩이 국경을 걸어 잠그면서 2년 넘게 홍콩-인천 여객기를 일주일에 3회만 운항했다.
그러다 홍콩이 올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뒤 지난 7월 1일부터 하루 2편씩 운항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홍콩-인천 간 전체 항공편은 주간 153회 운항했으나 이달 현재 94회 운항 중이다.
대한항공과 함께 아시아나항공(주 14회), 캐세이퍼시픽(주 24회), 홍콩익스프레스(주 18회), 제주항공(주 7회), 티웨이항공(주 5회), 홍콩항공(주 4회), 그레이트베이항공(주 4회)이 운항 중이다.
한국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항공사들의 홍콩-인천 왕복 노선 평균 탑승률은 2018년 84%, 2019년 81%에 달했다. 올해 여름 성수기를 맞아서는 6월 91%, 7월 89%를 기록했고 8월 잠정 탑승률은 90%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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