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집회하랴 친서쓰랴 바쁜 이재명… 단식은 너무도 안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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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벌써 나흘째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쯤에서 웰빙 단식은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장 대변인은 "거대야당으로 입법 폭주를 계속하다 보니 국가수장이라도 되는 줄 착각하는 모양"이라며 "정부규탄 집회 참석에 이어 외교친서 작성, 격려방문 응대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이재명 대표를 보니 역시나 단식은 너무도 어울리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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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벌써 나흘째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쯤에서 웰빙 단식은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3일 논평을 내고 "이미 목표로 했던 '동정론과 체포동의안 부결론'도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군불 때기를 시작했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표가 "역사적 퇴행과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국민들이 들으면 '땡깡이나 협박'을 위한 방탄단식으로 역사를 퇴행시키고 '가짜뉴스 선동집회'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는 것이 누구냐며 오히려 혀를 찰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가 단식 농성장이 아닌 국회 건물 내에서 취침하고 아침에 다시 돌아오는 것을 두고서는 "정청래 최고위원이 그토록 조롱하던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출퇴근 단식'"이라며 "'간헐적 웰빙단식, 출퇴근 단식'이라며 비난했던 자신들의 과거는 새까맣게 잊은 듯하다"고 꼬집었다.
장 대변인은 "이 와중에 런던협약 당사국들에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의사를 담은 친서까지 보낸다고 한다"면서 "이미 태평양도서국과 일본에 서한을 보냈다가 망신만 자초해놓고 또다시 '독자적 비밀외교'라도 하겠다며 덤벼드는 꼴"이라고 했다.
이날 이 대표는 "일본의 핵 오염수 투기는 모든 방사성 폐기물의 해양 투기를 금지한 런던 협약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라며 런던협약 87개 당사국(한국 포함)과 런던의정서에만 가입한 국가를 상대로 친서를 발송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장 대변인은 "거대야당으로 입법 폭주를 계속하다 보니 국가수장이라도 되는 줄 착각하는 모양"이라며 "정부규탄 집회 참석에 이어 외교친서 작성, 격려방문 응대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이재명 대표를 보니 역시나 단식은 너무도 어울리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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