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군대 가" 장준우, 입대 전 父장현성에 취향저격 선물…감동 눈물 [걸환장]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 입대를 앞둔 장준우가 아빠 장현성에게 입대 전 선물을 한다.
3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30회에서 장현성의 아들 장준우가 코 앞으로 다가온 입대를 언급하며 자신의 빈자리를 느낄 아빠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날 장현성과 장준우는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날을 맞아 7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엔칸츠 시장을 방문한다. 장준우는 “아빠가 이번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기념품으로 뭐가 좋을까?” 하는 고민과 함께 낡고 허름하고 오래된 것을 좋아하는 아빠의 독특한 취향을 고려해 준비해 둔 장소인 것.
장현성은 자신의 마음에 쏙 든 장소 방문에 벅찬 설렘을 드러내고, 엔칸츠 시장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도 장현성은 “제 아들이 스페인어를 조금 할 줄 알아요”라며 끊임없는 자식 자랑으로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보여 장준우를 웃음 짓게 했다는 후문.
엔칸츠 시장은 바르셀로나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골동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의류, 액세서리 등 없는 게 없었고, 장현성은 “딱 아빠 취향이야. 너무 좋아”라며 어린아이처럼 들뜬 마음을 드러낸다. 하지만 두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내는 장현성과 달리 장준우는 “이렇게 없을 수 있나 싶을 만큼 살 게 없어”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여 보는 이의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고.
그러던 중 장준우는 “10유로로 서로에게 의미 있는 선물 사주기 어때?”라며 뜻밖의 제안을 한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의미 있는 선물을 사기 위해 서로의 취향, 실용성 등 고민을 거듭한다. 이후 엔칸츠 시장에서 구매한 선물 교환 과정에서 장준우는 “내가 곧 군대에 가잖아”라고 운을 떼더니 “군대 가서 쓰는 편지를 이걸로 뜯으면 되지 않을까?”라며 감성파 아빠의 취향을 저격한 선물을 건네 장현성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는 후문.
과연 입대를 앞둔 장준우가 아빠 장현성의 아쉬움을 달랠 입대 전 선물로 무엇을 건넸을지, 반면 장현성이 준비한 선물은 무엇일지, 선물의 정체는 ‘걸환장’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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