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다진 양현준+데뷔 노리는 권혁규, 레인저스와 '올드펌 더비' 승리 다짐

조용운 기자 2023. 9. 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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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선발 멤버로 도약한 양현준이 세기의 라이벌전을 앞두고 있다.

세기의 라이벌전인 올드펌 더비에서 양현준과 권혁규가 출전 기회를 잡을지 관심거리다.

출전할 때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양현준은 올드펌 더비에서도 선발 기회를 노리고 있다.

양현준의 활약과 권혁규의 출전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는 세기의 라이벌전 올드펌 더비는 9월 3일 일요일 저녁 8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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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틱 선발로 뛰어오른 양현준이 올드펌 더비를 조준한다 ⓒ 셀틱
▲ 셀틱 데뷔전을 기다리는 권혁규 ⓒ 셀틱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셀틱 선발 멤버로 도약한 양현준이 세기의 라이벌전을 앞두고 있다.

셀틱은 3일 오후 8시(한국시간) 글래스고 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FL) 4라운드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셀틱과 레인저스의 대결은 SPFL의 가장 흥미로운 매치다. 세기의 라이벌전인 올드펌 더비에서 양현준과 권혁규가 출전 기회를 잡을지 관심거리다.

양현준은 직전 세인트 존스턴전에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꾸준히 교체로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기회를 엿보던 양현준은 지난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장점인 속도를 활용한 빠른 드리블과 침투를 통해 왼쪽 측면을 휘저어 놓은 양현준은 후반 23분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됐다. 출전할 때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양현준은 올드펌 더비에서도 선발 기회를 노리고 있다.

또 다른 코리안리거 권혁규는 데뷔를 기다린다. 아직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지만 서서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직전 경기 출전 대기 상황까지 도약한 만큼 이번에는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셀틱과 100년이 넘는 오랜 라이벌리를 유지 중인 레인저스는 지난 시즌 무척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셀틱이 도메스틱 트레블(SPFL, 리그컵, 스코티시컵)을 달성하는 동안 레인저스는 눈앞에서 모든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새 시즌 처음 만나게 되는 두 팀 중 어느 팀이 승리를 가져갈지 관전포인트다.

양현준의 활약과 권혁규의 출전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는 세기의 라이벌전 올드펌 더비는 9월 3일 일요일 저녁 8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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