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약 7만명’ 오감이 즐거운 ‘청춘양구 배꼽축제’ 3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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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지역 대표 축제인 '2023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3일 막을 내렸다.
이번 배꼽축제 방문객 수는 첫날 1만9152명, 둘째날 3만5329명 등 이틀간 5만4481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사흘째인 이날 관람객수까지 포함하면 올해 축제 방문객은 약 7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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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지역 대표 축제인 ‘2023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3일 막을 내렸다.
이번 배꼽축제 방문객 수는 첫날 1만9152명, 둘째날 3만5329명 등 이틀간 5만4481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방문객 4만47명(1일차 1만679명‧2일차 2만9368명)과 비교하면 약 36%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사흘간의 누적 방문객(4만8223명)보다도 많다.
축제 사흘째인 이날 관람객수까지 포함하면 올해 축제 방문객은 약 7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감이 즐거운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100×五樂(오락) FESTA’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 이벤트, 홍보 및 전시, 판매 및 먹거리 등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졌다.
축제장 일원에서는 퀸즈 마칭밴드,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 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의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되면서 축제 분위기를 가득 채우며 방문객의 흥을 돋웠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됐다.
고래놀이터 일원에는 종이접기 등으로 낚시터 만들기 체험과 대기압의 원리를 이용한 문어 모양의 물총을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고, 시간대별로 마술 공연과 비눗방울 퍼포먼스 공연을 통해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공연에 빠져드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대 공연으로는 첫째 날 나상도, 김수찬, 진혜진, 요요미, 박혜신, 박현빈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 콘서트를 시작으로, 이튿날에는 육중완밴드, 경서예지, 포지션이 출연하는 배꼽 콘서트까지 진행하여 가수들의 열정과 관객들의 호응으로 무대의 열기가 가득 채워졌다.
이밖에 찾아가는 영화관을 마련해 변사 영화를 상영하고, 이튿날에는 양구관내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공연과 어린이 뮤지컬인 가방 들어주는 아이 공연, 국악 공연, 마지막 날에는 프로레슬링 공연과 팝페라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면서 매 공연마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향토음식점과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로 축제의 맛을 더했고, 농특산물 홍보부스에서는 무료 시식 코너도 마련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소상공인과 농가에 활력을 가져왔다.
특히 양구군은 이번 배꼽축제에서 트래쉬버스터즈와 함께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추진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이 줄인 일회용품 개수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재미를 느끼면서도 재사용 문화 만들기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배꼽축제를 즐기기 위해 양구를 찾아준 관광객과 주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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