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김수영-정인-고영배-장들레, 오디오 드라마 ‘하루 한방울’ OST로 의기투합

손봉석 기자 2023. 9. 3. 14: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각 소속사 제공



싱어송라이터 적재, 김수영, 정인, 고영배, 장들레가 참여한 KBS 오디오 드라마 ‘하루 한방울’ OST가 3일과 5일 18시에 공개된다.

청춘 성장 드라마 ‘하루 한 방울’은 청력을 잃어가는 한 인물의 사랑과 우정, 성공과 시련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오디오 드라마로 배우 유인나와 츄, 윤지성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COOL FM DJ인 조우종, 이현우, 박명수, 이은지, 황정민, 윤정수, 남창희 등이 까메오로 출연한다.

뮤지션 적재는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로 이적한 이후 첫 작품으로 드라마 OST를 선택했다. 적재의 ‘지금 이대로’는 미디엄 템포의 어쿠스틱 팝으로 적재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서정적인 멜로디, 기타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수영선수 출신 뮤지션 정인은 자작곡을 들고 수영을 주제로 한 오디오 드라마 OST에 참여한다. 정인의 ‘물과 너와 나’는 일렉트로니카 느낌의 슬로우 템포 팝으로 정인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 톤과 기타리스트 조정치, 재즈뮤지션 윤석철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연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곡이다. 정인은 ‘학창시절 수영 선수 때 수영장에 둥둥 떠 있는 것이 좋아서 자주 물에 떠 있었다. 그 때의 기억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물에 떠 있는 느낌으로 감상해달라’며 이번 음악을 설명했다.

싱어송라이터 김수영과 장들레도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KBS 오디오 드라마 OST에 참여한다. 기획을 맡은 KBS의 이충언PD는 ‘김수영과 장들레는 드라마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강인하면서도 따뜻한 이미지를 잘 담아낼 수 있는 목소리와 멜로디, 이야기를 가진 뮤지션이다. A&R에 참여한 대부분의 KBS PD들이 수많은 경쟁자들 가운데서 두 뮤지션을 뽑는 데 별다른 이견이 없을 정도로 드라마와 딱 맞는 좋은 음악을 들려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수영은 ‘Bubble’이라는 곡으로, 장들레는 ‘헤엄이라는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소란 고영배는 이번 드라마에서 ‘하루 한방울’이라는 OST를 제작함과 동시에 유인나의 극중 역할인 한방울의 남자친구 역할을 맡아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연출을 맡았던 송윤선 PD는 “수년 간의 라디오 게스트와 DJ로 다져진 꽁트연기가 정극에서 드디어 꽃을 피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KBS 오디오 드라마 ‘하루 한방울’은 오는 4일부터 KBS COOL FM 스테이션 제트 (매일 밤 12시, FM 89.1MHz)를 통해 방송 예정이며, 적재, 고영배, 정인, 김수영, 장들레가 참여한 3일과 5일, 18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OST 음원은 유튜브, 스포티파이, 멜론, 지니 등 전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