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 방해 의혹' 박찬대·천준호 내일 조사 무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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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놓고 제기된 '사법 방해'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최고위원과 이재명 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에 대한 내일(4일) 참고인 조사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친명계 핵심인 박 최고위원과 천 비서실장에게 내일(4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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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놓고 제기된 '사법 방해'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최고위원과 이재명 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에 대한 내일(4일) 참고인 조사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오늘(3일) 이 대표와 함께 일일 동조 단식에 나선 자리에서 YTN 취재진에게 "내일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조사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천 비서실장 측 관계자도 YTN과 통화에서 "아직 변호인 선임도 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주에 다시 조사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법방해 의혹은 대북송금 의혹 핵심 당사자로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 공전 사태와 재판·공문 기록 유출 등에 민주당 관계자가 개입했다는 내용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친명계 핵심인 박 최고위원과 천 비서실장에게 내일(4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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