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내일 서이초서 교사 '49재 추모제' 연다

김윤정 2023. 9. 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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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시교육청이 오는 4일 오후 3시 서이초 강당에서 숨진 교사에 대한 49재 추모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4일 열릴 추모제에는 서이초 교직원, 유가족, 유가족 초청 인사가 참여해 고인을 추모한다.

서이초 운동장 한편에 별도의 추모 공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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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임태희·교원단체 대표 등 참석
시민추모공간도…오전9시~오후10시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특시교육청이 오는 4일 오후 3시 서이초 강당에서 숨진 교사에 대한 49재 추모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마련된 서이초등학교 교사 분향소에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4일 열릴 추모제에는 서이초 교직원, 유가족, 유가족 초청 인사가 참여해 고인을 추모한다. 외빈으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표,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대표 등이 참석한다.

강당 수용 규모를 고려해 시민 추모객의 참여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서이초 운동장 한편에 별도의 추모 공간이 마련된다. 추모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10시까지다.

조희연 교육감은 “49재 추모제를 통해 선생님의 헌신과 아픔을 기억하고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추모제가 끝이 아니라 이를 계기로 교권을 바로 세우고 교육 현장의 균형을 회복하며 모두가 염원하는 교육공동체 회복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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