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장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곽상훈 기자 2023. 9. 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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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이 최근 일본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됨에 따라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려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서면 홍원항에서 열린 제21회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를 맞아 일본 오염수 방류로 촉발된 수산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소비 촉진 캠페인 및 수산물 시식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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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염수 방류 관련 수산물 소비 활성화
서천군은 서면 홍원항에서 열린 제21회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를 맞아 일본 오염수 방류로 촉발된 수산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소비 촉진 캠페인 및 수산물 시식회를 가졌다. 2023. 09. 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최근 일본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됨에 따라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려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서면 홍원항에서 열린 제21회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를 맞아 일본 오염수 방류로 촉발된 수산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소비 촉진 캠페인 및 수산물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장동혁 국회의원,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관내 어업단체장, 충남도 김종수 경제정책과장, 소비자교육중앙회 서천군지회장,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축제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일본 오염수 방류 문제로 걱정하고 계시는 어업인들을 위로하고,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증명하기 위해 상시적 검사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충남도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천군의 먹거리축제 대명사인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첫날 일본 오염수 방류로 소비가 줄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행사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제21회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장에서 관람객들이 맨손으로 전어를 잡는 체험을 하고 있다. 2023. 09. 03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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