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대받던 개 1410마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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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 1일 한 동물보호단체가 화성시 팔탄면의 개 번식장에서 구출한 개 약 1410마리를 도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경기 반려마루' 등으로 이송해 보호 조치했다.
이번 보호조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 동물보호단체의 SNS 제보를 받고 긴급 지시를 내려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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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경기도가 지난 1일 한 동물보호단체가 화성시 팔탄면의 개 번식장에서 구출한 개 약 1410마리를 도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경기 반려마루' 등으로 이송해 보호 조치했다.
이번 보호조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 동물보호단체의 SNS 제보를 받고 긴급 지시를 내려 진행됐다. 동물단체는 '어미 배를 갈라 새끼를 꺼내는 등 동물 학대가 있고 안락사시키거나 죽은 강아지들의 사체를 냉동실에 보관하고 뒷산에 매립했다'고 제보했다.
김동연 지사는 2일 경기 반려마루에서 생존 동물 구출·이송 상황을 함께하며 "끔찍한 현장에서 구조된 개들을 경기 반려마루로 이송하고 있다", "경기 반려마루는 아직 정식 개관 전이지만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소중한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제보를 받은 1일 당일 특별사법경찰단과 반려동물과 직원들을 현장으로 보내 약 1410마리의 생존 개를 확보했다. 해당 번식장은 지자체 신고를 거친 시설이지만 학대 행위 등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번식장 소유주에게 개 소유권 포기 의사를 얻어내 생존한 1410마리 전원을 구출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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