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내일도 신나게 놀아보자꾸나~[다함께돌봄센터 쌤들의 기분 좋은 상상]
저희 센터의 앞 글자인 온수동은 ‘따뜻한 물이 나왔다’ 하여 온수골이라고 한 옛 이름에서 유래됐습니다. 이 어원처럼 저희 ‘온수동우리동네키움센터’는 모든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들까지 따뜻한 언어, 따뜻한 마음, 따뜻한 생각을 가졌습니다.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행복한 곳이자 종사자가 자기역량을 최선으로 펼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 행복, 부모 신뢰’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역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크는 아이들
요즘 아이들은 매일 학교와 학원 등 획일화된 학업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 무엇보다 자유로운 쉼과 재미있는 놀이가 필요합니다. 이에 돌봄교사들은 아동의 눈높이에서 쉼과 놀이를 고민하고 아동 스스로 놀고, 탐구하고, 실천해 가는 과정의 프로그램을 기획합니다. 영어와 놀자, 지구촌 여행, 자치활동 및 인권활동 등 아동 스스로 탐구하고 놀이로 배워 갈 수 있는 활동을 기본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언제든 제시하고 친구 혹은 교사들과 의견을 조율해 가며 민주적인 어린이로 성장해 나갑니다. 자유활동을 통해 자신의 놀이를 창작하고 친구들과 협력해 나름의 작품들을 만들어 가기도 합니다. 특히 나의 자유로움이 남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며 질서 있게 자유로운 놀이들에 참여합니다.
■맘 놓고 일하는 부모
처음 온수키움의 방향성을 고민하며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부모로서 자녀를 키움센터에 보내고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녀가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보내며, 기관에 대한 신뢰와 안심으로 부모가 사회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등원과 하원을 알리는 문자 알림, 안전 하원을 위한 선생님과 함께 건널목 건너기, 학원차량 탑승지도 등 아이들을 살뜰히 챙기며 염려를 안심으로 바꾸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자녀가 놀이활동에 참여하는 생생한 표정까지 볼 수 있는 1일 활동 공유, 한 주간 센터 활동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블로그 게시로 자녀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같은 노력은 분기마다 이용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족도 조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 전문가 돌봄교사
돌봄교사로서 제일의 역할은 ‘아동돌봄’입니다. 따라서 아동돌봄의 키워드인 ‘안전’을 기본 바탕으로 아동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 놀이환경 구성, 또래 관계성을 살필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를 위해 아동이 등원하는 시점부터 하원하는 시점까지 밀착해 아동의 정서를 살피고 아동의 흥미와 관심을 찾아 계발할 수 있도록 애씁니다.
온수동우리동네키움센터는 ‘아이 행복, 부모 신뢰’라는 기본 철학을 토대로 투명하게 운영하며 ‘지역 내에서 꼭 필요한 돌봄기관’ ‘믿고 응원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부단히 나아가겠습니다.
이정현(온수동우리동네키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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