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현장 찾은 박보균 장관"강원도의 성공DNA.새만금같은 일 결코 없다"

전영지 2023. 9. 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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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엔 성공 DNA가 있다. 새만금 잼버리 대회 초반 같은 아쉬운 장면은 결코 없을 것이다."

박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 이후 강원2024에 대한 국민적 걱정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강원도에는 성공DNA가 있다. 이러한 대회 관계자, 도민 등 많은 분들의 확신처럼 새만금 대회 초반과 같은 아쉬운 장면은 '강원2024'에서는 결코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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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뭉초'와 인사하는 박보균 장관<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강릉 컬링센터 찾은 박보균 장관<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강원도엔 성공 DNA가 있다. 새만금 잼버리 대회 초반 같은 아쉬운 장면은 결코 없을 것이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 현장을 직접 점검한 후 강원2024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일축했다.

박 장관은 이날 개회식장인 강릉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장과 컬링센터 등 주요 시설을 찾아 대회 준비상황을 확인, 점검했다.이날 현장 점검에는 '강원2024' 조직위원회 진종오 위원장과 김철민 사무총장,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홍규 강릉시장이 동행했다.

박보균 장관이 강원2024 마스코트 뭉초와 포즈를 취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허만진 주무관

'강원2024' 대회 경기시설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으로 10월중유지 보수작업을 완료해 조직위에 인계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강원도와 협력해 '강원2024'의 핵심 시설인 빙상(강릉), 설상(평창·정선·횡성) 경기장이 청소년 선수들의 역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을 맡은 황지영 연출감독은 "직전 로잔 대회도 실내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개최했는데, 더 멋지고 매력적인 개회식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문체부는 이날부터 조직위, 강원도와 함께 "강원2024, 함께 빛난다(GW2024, Shine Together!)"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100일간의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시작한다. 또 '동계올림픽 레전드' 김연아(강원2024 홍보대사), 이상화(강원2024 조직위원장), 최민정(강원2024 홍보대사) 등 3명이 릴레이 홍보의 스타트를 끊는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을 위해.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 점검을 위해 강릉 컬링센터를 방문, 팀킴 및 조직위 관계자 등과 대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 점검을 위해 강릉 컬링센터를 방문, 팀킴 및 조직위 관계자 등과 대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허만진 주무관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강원2024'는 평창을 뛰어넘고, 평창을 업그레이드하는 세계 스포츠 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대회가 될 것이다. 2018 평창 대회의 검증된 시설을 더 짜임새 있고 세심하게 점검, 보수하고 정비하려는 헌신과 의지를 확인하게 되어 믿음이 간다. 마지막까지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강원도는 고성 잼버리,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전통과 경험, 열정이 축적돼있다. 문체부, 조직위, 강원도가 '원팀 정신'으로, 무엇보다 국민과 강원도민, 미래세대와 함께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 이후 강원2024에 대한 국민적 걱정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강원도에는 성공DNA가 있다. 이러한 대회 관계자, 도민 등 많은 분들의 확신처럼 새만금 대회 초반과 같은 아쉬운 장면은 '강원2024'에서는 결코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현장 점검 이후 '강원2024' 홍보 릴레이 킥오프 행사가 이어졌다. 평창동계올림픽 '팀킴' 신화를 썼던 김은정 등 강릉시청 컬링팀과 '강원2024' 홍보대사 발레리나 김주원과 배우 박재민이 참여해 "샤인 투게더, 강원 투게더, 뭉쵸 투게더"를 외쳤다. "'강원2024'가 '2018평창'을 뛰어넘는 멋지고 매력적인 대회가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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