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환동해권 4개국 11개 도시에 ‘무역지원센터’ 설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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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한·중·러·일 등 환동해권 11개 도시에 도시간 물류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고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인 '무역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동해시는 최근 중국 연길시를 중심으로 환동해권 11개 도시가 화상으로 참여한 제27회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에서 회원도시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역지원센터 설립과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를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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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한·중·러·일 등 환동해권 11개 도시에 도시간 물류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고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인 ‘무역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동해시는 최근 중국 연길시를 중심으로 환동해권 11개 도시가 화상으로 참여한 제27회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에서 회원도시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역지원센터 설립과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를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994년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에서 처음 개최 후 27회째 이어져 오고 있는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는 대한민국 동해·속초·포항을 비롯, 일본 사카이미나토·요나고·돗토리, 중국의 투먼·훈춘·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나홋카·하산 등 환동해권에 위치한 4개국 12개 회원 도시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경제·문화·예술 분야에거 상생 방안을 협의 도출해 오고 있다.
‘환동해 거점도시 간 무역 및 문화, 관광 교류 확대 추진, 환동해 거점도시의 아름다운 미래 창출’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동해시는 무역지원센터 설립 제안과 함께 각국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함께하며 화합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관광·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요청했다.
이어 각 도시들은 회원도시 지방정부 간 교류 강화, 주요산업과 기업 정보 공유, 국제 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체계 구축, 내년 차기 회의 개최지로 일본 돗토리현 돗토리시 개최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합의문에 회원도시 시장이 서명 후 기념촬영을 끝으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금까지 국가 간 무역은 중앙정부에서 관리해 회원도시 간 무역정보 파악이 어려웠다”며 “앞으로 종합적 무역지원 플랫폼 조성을 통한 회원도시 및 관련 기업들의 공동 이익에도 도움을 주고 문화·관광의 활발한 교류로 상생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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