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랜드 우스터 VESA 태스크그룹 의장 “마이크로 LED 등 다양한 폼팩터 성능 인증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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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A 인증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포함, 롤러블·스트래쳐블 등 다양한 폼팩터를 지원할 준비가 됐습니다."
롤랜드 우스터 비디오전자공학표준위원회(VESA) 디스플레이 성능 메트릭스 그룹 의장은 최근 전자신문과 만나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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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A 인증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포함, 롤러블·스트래쳐블 등 다양한 폼팩터를 지원할 준비가 됐습니다.”
롤랜드 우스터 비디오전자공학표준위원회(VESA) 디스플레이 성능 메트릭스 그룹 의장은 최근 전자신문과 만나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VESA는 디스플레이 표준 단체다. 우스터 의장이 소속된 그룹은 전면부 디스플레이 성능에 대한 표준을 만든다. 디스플레이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어댑티브싱크, 클리어MR 표준을 마련했다.
2017년 발표된 디스플레이 HDR 표준은 휘도, 색 영역, 비트 깊이 등 HDR 품질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어댑티브싱크와 클리어MR은 지난해 만들어진 표준으로, 어댑티브싱크는 가변재생률에 대해, 클리어MR은 디스플레이 잔상이나 흐림 현상에 대한 기준을 담고 있다.
우스터 의장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성능 평가도 마련돼 있다면서 “디스플레이 HDR의 트루블랙 표준은 OLED와 마이크로 LED에 최적화돼 있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테스트 기준이나 성능지표를 마련해 기술 발전과 소비자 이익을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VESA의 구체적 성능 요건은 기업간 논의를 통해 만들어진다. 그는 “OLED가 표현하는 검정에 대한 표준을 정할 때 삼성이 다양한 의견을 내 주도했다”고 전했다.
롤랜드 우스터 의장은 인텔 클라이언트 아키텍처 및 혁신 그룹 수석 엔지니어다. 인텔에서 디스플레이 및 플랫폼 기술자로 외부 HDR 참여를 이끌고 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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