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체육회 카드깡 의혹 '무혐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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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깡 횡령, 용도 외 사용 등 의혹이 제기돼 장기간 경찰 조사를 받던 계룡시체육회(회장 정준영)가 혐의를 벗었다.
의혹은 지난해 12월 계룡시의회의 문화체육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계룡시체육회의 카드깡 횡령, 용도 외 사용 등 예산 부정사용을 강도 높게 지적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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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간 수사 결과 '혐의 없음' 통보
[계룡]카드깡 횡령, 용도 외 사용 등 의혹이 제기돼 장기간 경찰 조사를 받던 계룡시체육회(회장 정준영)가 혐의를 벗었다.
의혹은 지난해 12월 계룡시의회의 문화체육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계룡시체육회의 카드깡 횡령, 용도 외 사용 등 예산 부정사용을 강도 높게 지적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조광국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 중 계룡시체육회의 비정상적인 운영을 모습을 보며 시의원의 본분과 사명으로 오직 시민의 권익을 위하여 지적하였고, 집행부의 관리감독이 적법하게 수행되었는지 엄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질책하며, 집행부에게 충청남도감사위원회에 체육회 관련 감사의 즉시 이행을 요구했다.
이에 따른 충청남도 감사위원회 특정감사(2023.1.5.-1.20)결과, 지적된 일부 건에 대한 고발, 수사의뢰할 것을 계룡시에 통보해 계룡시가 지난 4월 논산경찰서에 고발, 수사를 의뢰했다.
계룡시체육회는 "고발 건에 대해 수사결과 지난달 8일 논산경찰서로부터 '혐의 없음' 통보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체육회 관계자는 "감사와 수사로 이어진 8개월여 동안, 카드깡 집단이라는 오명과 억울함 속에서도 성실히 수사에 임했다"며 "지적사항을 개선하고 예산사용 절차를 점검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과정을 통해 성숙해 지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계룡시체육회의 체육행정이 더욱 발전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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