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후각 상실 20년간 숨기다 방송에서 밝히니 이미지 더 좋아져”

정재우 2023. 9. 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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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복 셰프가 후각을 상실한 경험을 밝힌 뒤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고 전한다.

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이연복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후각을 잃었던 26살 시절을 꼽는다.

이연복은 "(걱정과 달리) 방송 이후 이슈가 돼서 오히려 내 이미지는 더 좋아졌다. 요리계의 베토벤이라는 애칭까지 붙었다"라고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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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이연복 셰프가 후각을 상실한 경험을 밝힌 뒤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고 전한다.

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이연복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후각을 잃었던 26살 시절을 꼽는다. 그는 “후각을 잃은 대신 미각을 살리고자 굉장히 노력했다”라고 말한다. 

이어 “배가 부르면 간을 정확하게 못 보고, 전날 과음하거나 담배를 피우면 아침에 입이 텁텁해서 간 보기가 힘들다”라며 “금연, 과음 안 하기, 아침밥 금식 3가지는 현재까지도 지키고 있는 룰”이라고 지론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이연복은 “냄새 못 맡는 걸 20년 넘게 숨겼다”라며, 방송에서 이 사실을 당당히 밝혔던 경험을 떠올린다. 이연복은 “(걱정과 달리) 방송 이후 이슈가 돼서 오히려 내 이미지는 더 좋아졌다. 요리계의 베토벤이라는 애칭까지 붙었다”라고 돌아본다.

한편 추성훈은 이날 이연복의 제자가 되고 싶다고 밝힌다. 수타면을 뽑는 이연복을 보던 그는 “수타면 배워보고 싶어요. 확실히 폼 다르시다”고 말한다. 전현무는 “성훈이 형이 한 수타면 진짜 맛있겠다. 힘이 있어야 면이 맛있잖아”라고 기대한다. 이에 이연복은 “추성훈이 유리창 앞에서 수타면 뽑고 있으면 손님들 줄 서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본방송은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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