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찾은 박보균 문체부장관 “청소년동계올림픽은 잼버리대회 같은 문제 재현되지 않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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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차원의 주요 경기장 시설점검이 이뤄졌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3일 동계청소년올림픽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을 방문, 조직위원회로부터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과 컬링센터 등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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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차원의 주요 경기장 시설점검이 이뤄졌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3일 동계청소년올림픽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을 방문, 조직위원회로부터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과 컬링센터 등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시설점검에는 박 장관과 정광열 경제부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진종오 2024 강원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올림픽 경기 홍보대사인 팀킴(강릉시컬링팀)과 김주원(발레리나), 박재민(스노보드해설위원)씨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스피트스케이트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사용하게 될 락커룸과 메디컬룸, 도핑룸 등을 확인하고 컬링센터로 옮겨 경기장의 빙질 등 내부시설을 살폈다.
이날 박 장관은 “2024강원동계올림픽은 최근 빚어진 잼버리(새만금)대회와 같은 초기준비 부족, 답답함이 동계올림픽 대회 때 등장할 수 없도록 하고, 재현되지도 않도록 할 것”이라며 “남은 대회준비 기간동안 꼼꼼하게 살피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뛰어 넘는 검증된 시설을 준비해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강원도는 1991년 고성잼버리,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같은 국제대회를 우수하게 치른 DNA가 있는 만큼 강원특별자치도민과 함께 완벽한 대회가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장관은 강릉시청 소속 컬링팀인 ‘팀킴’ 선수들을 격려하며 “컬링의 레전드들과 함께 대회를 준비해나가 더욱 뜻깊고 팀킴이 국민들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박 장관 등은 ‘강원2024준비된 원팀’이 새겨진 피킷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는 등 대회 성공을 위한 홍보 퍼포먼스도 가졌다.
한편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은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등 4개시군에 세계 80여개국 1만5000여명의 선수·임원·관광객들이 찾을 예정이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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