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테니스 박소현, 통산 4번째 국제 대회 복식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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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테니스 기대주 박소현(21·성남시청·CJ제일제당)이 통산 4번째 국제 대회 복식 정상에 올랐다.
박소현은 2일 태국 나콘시탐마랏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나콘시탐마랏 여자 국제 테니스 대회(W25) 복식 결승에 태국의 럭시카 쿰쿰(164위)과 짝을 이뤄 인도의 바이데히 차우드하리-질 데사이를 눌렀다.
박소현은 ITF 프로 여자국제 테니스 대회 복식에서는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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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테니스 기대주 박소현(21·성남시청·CJ제일제당)이 통산 4번째 국제 대회 복식 정상에 올랐다.
박소현은 2일 태국 나콘시탐마랏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나콘시탐마랏 여자 국제 테니스 대회(W25) 복식 결승에 태국의 럭시카 쿰쿰(164위)과 짝을 이뤄 인도의 바이데히 차우드하리-질 데사이를 눌렀다. 세트 스코어 2 대 0(7-6 6-0)으로 승리했다.
지난 6월 대구에서 열린 W25급 대회에 이어 올해 2번째 복식 정상 등극이다. 박소현은 ITF 프로 여자국제 테니스 대회 복식에서는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복식 세계 랭킹 324위인 박소현은 164위와 호흡을 맞춰 ㄷ회 2번 시드로 출전했다. 1회전부터 4강전까지 모두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이긴 데 이어 복식에서도 376위와 662위 선수를 가볍게 제압했다.
우승을 차지한 박소현은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 경기 풀어나가기 쉽지 않았지만 파트너와 같이 힘내서 마무리를 잘 한 것 같다"면서 "첫 세트 때 어려운 포인트와 중요한 포인트에서 점수를 따내어 흐름을 가져가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CJ, 성남시청, 요넥스, 스포티즌, 야스오 코치님, 그리고 가족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소현은 또 "복식이지만 우승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다"면서 "특히 절친한 친구이자 좋은 파트너인 럭시카 쿰쿰과 함께 우승하게 되어 더욱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 그랜드 슬램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앞으로 다치지 않고 테니스를 오랫동안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소현은 다음주에도 같은 대회 2차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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