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소령도 해상서 통발어선 충돌…1명 사망·1명 부상

정진욱 기자 2023. 9. 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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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에서 통발어선 두 척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3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1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령도 서쪽 약 37km해상에서 근해통발어선 도청호(80톤)와 동양호(79톤)가 충돌했다.

어선간 충돌로 도청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A씨(55)가 머리가 크게 다친 후 물에 빠져 사망했으며, 또 다른 승선원 B씨(50)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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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소령도 해성서 통발어선 2척이 충돌했다. 사고가 발생한 어선의 모습(평택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앞바다에서 통발어선 두 척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3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1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령도 서쪽 약 37km해상에서 근해통발어선 도청호(80톤)와 동양호(79톤)가 충돌했다.

어선간 충돌로 도청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A씨(55)가 머리가 크게 다친 후 물에 빠져 사망했으며, 또 다른 승선원 B씨(50)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동양호에 타고 있던 승원선 12명은 다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두 어선 모두 운항을 하다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며 "선장 등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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