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장관, 젊은 과학자들 직접 만나 R&D 정책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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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장관이 직접 연구 현장의 30~40대 젊은 과학자들을 만나 정부의 연구개발(R&D) 정책과 관련해 소통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R&D 제도혁신 방안'과 '2024년 국가 R&D 사업 예산 배분 조정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자 출신인 이 장관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에 직접 후배 과학자들을 찾아가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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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장관이 직접 연구 현장의 30~40대 젊은 과학자들을 만나 정부의 연구개발(R&D) 정책과 관련해 소통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R&D 제도혁신 방안'과 '2024년 국가 R&D 사업 예산 배분 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두고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출연연) 등에서는 R&D 예산 감액으로 연구 활동이 위축될 것이라며 우려하는 반응이 나왔다.
연구자 출신인 이 장관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에 직접 후배 과학자들을 찾아가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주 본부장은 이에 앞서 오는 7일 '젊은 과학자 혁신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우수 신진 연구자 지원·육성을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4년 예산안에서 전체 R&D 예산은 실질적으로 올해 대비 10.9% 감액됐지만, 젊은 과학자 지원 예산은 2023년 5348억원에서 7581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신진 연구자에 대한 연구비 지원도 2023년 450개 규모에서 800개 규모로 늘리기로 했고, 과제당 연구비도 1.5억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이외에 이차전지, 양자 등 핵심 전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사업도 1693억 원 규모에서 2559억 원으로 51.1% 증액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선도적 R&D로 나아가기 위해서 비효율적인 부분을 조정하고 R&D다운 R&D와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는 확대했다"며 "우리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 후배 과학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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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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