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 저감 위해 글로벌 전문가 모인다…GCFA 12~13일 개최

제3차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 콘퍼런스(3rd MFDS GCFA)가 오는 9월 12일과 13일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된다.

GCFA는 한국이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항생제 내생 특혈외원회 의장국으로서 3년째 개최하는 행사다. 외국의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관리에 대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에서 마련할 국제 규범 이행의 필요성, 국제 공조의 중요성 등을 논의한다.

올해 GCFA는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한 원 헬스적 접근'을 주제로 열린다. 기조연설과 함께 △식품뿐만 아니라 환경, 인체 등 다양한 분야의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한 원헬스적 국제기구의 노력 △식품, 인체, 환경 등 항생제 내성 실태 현황과 저감 전략 △항생제 내성 저감 및 분석·추적 최신 기술 소개 △UN식량농업기구(FAO)의 ACT(AMR CODEX Tests) 프로젝트 소개 등 4개의 세션으로 운영된다.

기조연설은 박용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동물, 사람 그리고 식품에서의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한 노력'을 강연한다.

발표자로는 첫날 마커스 립 FAO 식품위생부서 리더, 조르주 마테우 세계보건기구 과장, 나호코 이에다 세계동물기구 프로젝트 담당자, 에르네스토 리에비나 유럽식품안전청 팀 리더, 김성일 식품의약안전처 축산물 안전정책과장 등이 참여한다.

둘째 날은 유상열 서울대학교 교수, 르네 헨드릭슨 덴마크 공과대학 교수, 알렉한드로 도로도가르시아 FAO 동물 건강 담당자, 제프리 르준 FAO 식품 허가 담당자, 피터 플라나간·마리아 가티카 FAO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등이 함께 한다.

GCFA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 당일 온라인 중계도 병행될 예정이다. 사전등록 등 자세한 사항은 GCFA 홈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