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R&D 위축 우려에 직접 과학자들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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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말 발표된 '정부 연구개발(R&D) 제도혁신 방안'과 '2024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 결과'와 관련해 이종호 장관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직접 연구 현장의 젊은 과학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내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감액에 대해 최근 대학, 출연연 등에서 연구활동 위축, 과학기술인 사기 저하 등 우려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연구자 출신 이종호 장관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직접 후배 과학자들을 찾아가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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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예산 줄었지만, 젊은 과학자 지원 예산을 늘었다"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말 발표된 '정부 연구개발(R&D) 제도혁신 방안'과 '2024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 결과'와 관련해 이종호 장관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직접 연구 현장의 젊은 과학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내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감액에 대해 최근 대학, 출연연 등에서 연구활동 위축, 과학기술인 사기 저하 등 우려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연구자 출신 이종호 장관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직접 후배 과학자들을 찾아가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다.
과기정통부는 전체 R&D 예산은 실질적으로 올해 대비 10.9% 감액됐지만, 젊은 과학자 지원 예산은 올해 5348억원에서 7581억원으로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박사학위 취득 이후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에서의 연수를 위한 지원을 올해 600개에서 1100개 과제 규모로 확대했다. 또한 대학이나 출연연에 새롭게 정규직으로 임용된 경우 연구실 구축을 위한 예산을 600억원 반영해 기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던 비용을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진 연구자에 대한 연구비 지원도 올해 450개 규모에서 800개 규모로 늘리고, 과제당 연구비도 기존 1억500만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확대한다.
이종호 장관은 "선도적 R&D로 나아가기 위해서 비효율적인 부분을 조정하고 R&D 다운 R&D,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는 확대했다"고 밝히고 "우리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후배 과학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겠다"고 현장 소통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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