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드림 취업박람회 4년 만에 대면 개최…180여명 채용

8일 제주벤처마루 일원…30여개 기업 참여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오는 8일 오후 1~5시 제주벤처마루 일원에서 '청년의 꿈 업(UP), 제주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2023 청년 드림(Dream)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일터와 일손 찾기가 어려워진 청년과 지역 기업들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4년 만에 대면으로 이뤄진다.

제주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주식회사 씨패스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박람회를 통해 호텔, 정보통신기술(ICT)·신재생에너지·관광(테마파크), 의약품 제조 등 다양한 업종의 21개 업체에서 18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10여개 기업들의 구인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기업별 부스에선 구인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일대일 현장 면접이 이뤄진다.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취업 관련 서류를 지참해 희망기업에서 면접을 보면 된다.

이 밖에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청년 창업대표·4차산업 여성대표 등이 참여하는 직무토크 콘서트, 취업 골든벨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 입사 서류 클리닉, 정장 대여, 헤어·메이크업, 이력 사진 촬영 등 면접 코칭도 이뤄진다.

참여 기업이나 채용 관련 상세한 정보는 박람회 누리집(www.jejudreamjo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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