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이공계 인재육성 지원...“과학문화 발전 기여”
대덕전자 창업주인 고(故) 김정식 회장이 1991년 설립한 해동과학문화재단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이공계 인재육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오래전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단체다. 과학기술진흥 상훈 사업, 교육시설 지원사업, 장학금 지원사업, 과학기술문화 확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창업주의 노력에 기반해 대덕전자도 중견기업으로서는 드물게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수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 장애 체육인과 예술인 채용에 이어 이공계 인재육성을 위해 대덕과학관에 교육 영상을 기증한 게 대표적이다.
대덕과학관은 지난 2006년 대덕전자(해동과학문화재단) 고(故) 김정식 회장의 기부로 설립됐다. 과학 문화 창달 및 청소년들을 위한 첨단과학기술의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상 2층 연면적 418.52㎡ 규모의 과학관으로 1층은 과학탐구학습관, 2층은 디지털 돔 영상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작년 한 해 4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대덕전자가 라이센스 구매 비용을 지원한 돔 영상도 대덕과학관 2층 디지털 돔 영상관에서 경험할 수 있다. 환경보호·해양생태, 로봇·우주 관련으로 흥미로운 내용의 특수하게 제작된 입체감 있는 영상이다.
특히 이번 기증은 대덕전자 임직원들의나눔을 통해 기부가 이뤄졌다. 임직원들이 본인 급여에서 끝자리를 모아 마련한 재원을 통해 대덕과학관에 교육 영상을 기증한 것이다. 대덕전자 측은 “창업주가 만든 사회 공헌의 문화가 현재 신영환 대표이사로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앞장서서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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