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바이올린 신동 김서현, 티보르버르거 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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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신동 김서현이 '2023 티보르 버르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금호문화재단은 3일(한국시간)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스위스 발레주 시옹에서 폐막한 2023 티보르 버르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와 2개 부문 특별상(주니어 심사위원상·위촉곡 최고 해석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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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4세 신동 김서현이 ‘2023 티보르 버르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금호문화재단은 3일(한국시간)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스위스 발레주 시옹에서 폐막한 2023 티보르 버르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와 2개 부문 특별상(주니어 심사위원상·위촉곡 최고 해석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서현은 1위 상금으로 2만 프랑(한화 약 2984만원)과 특별상 상금 3500프랑(약 522만원)을 받게 된다.
현재 서울 예원학교 3학년인 김서현은 2020년 금호영재 출신이다. 지난해 토머스 앤 이본 쿠퍼 국제 콩쿠르 최연소 우승을 시작으로 이자이 국제 음악 콩쿠르, 레오니드 코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와 베를린 라이징스타 그랑프리 국제 음악 콩쿠르 주니어 부문에서 연이어 우승했다.
이번 콩쿠르에는 전 세계 149명의 예선 참가자 중 24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1, 2차 본선을 통해 3명의 결선 진출자를 가렸다. 결선은 지난달 31일 실내악 협연과 지난 2일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치러졌다. 2위는 라파엘 누스바우머(17·스위스), 3위는 후쿠다 렌노스케(23·일본)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티보르 버르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재능 있는 음악가를 발굴하기 위해 1967년 창설됐다. 만 26세 이하의 바이올리니스트를 대상으로 2년마다 열리며, 최근엔 만 14~17세 이하 대상의 주니어 콩쿠르가 만들어져 격년 주기로 개최한다.
역대 한국인 주요 수상자로는 고(故) 김남윤(1974년·1위), 박지윤(2004년·최연소 1위), 양정윤(2005년·1위), 신아라(2006년·1위 없는 2위), 송지원(2015년·1위) 등이 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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