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후각 상실 20년간 숨겼는데…밝힌 후 이미지 더 좋아져"

김민지 기자 2023. 9. 3. 1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연복이 후각을 상실한 일을 밝힌 뒤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이연복이 중식 대가가 되기 위해 포기했던 3가지로 "금연, 금주, 아침 금식"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일 방송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연복이 후각을 상실한 일을 밝힌 뒤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이연복이 중식 대가가 되기 위해 포기했던 3가지로 "금연, 금주, 아침 금식"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날 이연복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후각을 잃었던 26살 시절을 꼽는다. 이와 함께 이연복은 "후각을 잃은 대신 미각을 살리고자 굉장히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가 부르면 간을 정확하게 못 보고, 전날 과음하거나 담배를 피우면 아침에 입이 텁텁해서 간 보기가 힘들다"라며 "금연, 과음 안 하기, 아침밥 금식 3가지는 현재까지도 지키고 있는 룰"이라고 말해 출연진이 이연복을 향한 존경심을 보였다는 후문.

그뿐만 아니라 이연복은 "냄새 못 맡는 걸 20년 넘게 숨겼다"라면서 세프의 앞날을 감수하고 방송에서 당당히 밝힌 후각 상실 사연에 대해 언급한다. 이연복은 "(걱정과 달리) 방송 이후 이슈가 돼서 오히려 내 이미지는 더 좋아졌다, 요리계의 베토벤이라는 애칭까지 붙었다"라며 지금의 중식 대가가 되기까지 녹록하지 않았던 요리 인생을 밝혔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추성훈이 이연복의 제자가 되고 싶다고 밝혀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진다. 수타면을 뽑는 이연복을 보더니 "수타면 배워보고 싶어요, 확실히 폼 다르시다"라며 두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낸 것. 이를 듣던 전현무도 "성훈이 형이 한 수타면 진짜 맛있겠다, 힘이 있어야 면이 맛있잖아"라며 수타면을 뽑는 추성훈을 상상하며 벅찬 설렘을 내비친다고, 이에 이연복 또한 '추성훈이 유리창 앞에서 수타면 뽑고 있으면 손님들 줄 서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3일 오후 4시45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