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국 찾은 해외 여행객 코로나 이전의 30% 수준

이경미 light@mbc.co.kr 2023. 9. 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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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국을 찾은 해외 여행객의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30%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당국 자료를 인용, 상반기 중국을 출입한 해외 여행객이 약 844만 명으로 2019년 상반기의 약 3천100만 명에서 70%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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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상반기 중국을 찾은 해외 여행객의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30%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당국 자료를 인용, 상반기 중국을 출입한 해외 여행객이 약 844만 명으로 2019년 상반기의 약 3천100만 명에서 70%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3년간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팬데믹의 장기 후유증,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 중국의 부정적 이미지와 비즈니스 신뢰 상실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문화여유국 산하 중국여유연구원의 류샹옌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아시아 다른 지역의 관광 산업이 중국보다 빨리 회복하고 더 저렴한 비용으로 경쟁하는 것이 해외 여행객의 중국행을 막는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로 코로나 3년간 중국에 입국하는 해외 여행객이 없었기 때문에 중국 여행업계가 사업을 재개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097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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