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신척저수지 물고기 폐사 잇따라…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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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덕산읍 신척저수지에서 심한 악취와 함께 물고기 폐사가 잇따라 발생, 진천군과 함께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지사 관계자는 "평상시와 다르게 저수지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지난 1일부터 들어온 이후 죽은 물고기들도 잇따라 발견됐다"며 "폐사체를 수거하고 수질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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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덕산읍 신척저수지에서 심한 악취와 함께 물고기 폐사가 잇따라 발생, 진천군과 함께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지사 관계자는 "평상시와 다르게 저수지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지난 1일부터 들어온 이후 죽은 물고기들도 잇따라 발견됐다"며 "폐사체를 수거하고 수질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지사 소유의 신척저수지는 상류 지역에 산업단지가 들어선 2015년 농업용수 공급 저수지 용도가 폐지됐다.
당시 산단과 축사에서 유입하는 오수로 인해 수질이 급격히 악화해 민원이 많았다.
지난해 진천군과 지사는 산단 공공폐수시설 처리수를 상류로 끌어올려 수자원을 재이용하는 물순환 장치를 설치하는 등 수질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두 기관은 오는 4일 전문가 회의를 열어 정확한 오염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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