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기' 막차 수요…5대 은행 가계대출 급증

김주영 2023. 9. 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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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1년 9개월 만에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8월 말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680조8,120억원이었으며,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에만 2조1,122억원 늘었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가계대출 증가 주범으로 지목하면서 은행권은 이 상품에 연령제한을 두거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그러자, 되레 50년 만기 상품에 수요가 몰려 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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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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